노마메의 대전시티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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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마메리뷰/2008 2008. 3. 9. 21:59 by 노마메
1. 선발 라인업 (4-3-3)
(마우스를 선수 위에 가져가면 이름을 알 수 있음)
                    21최은성
        14이성운 20이동원 32김형일 03주승진
            04이여성 06민영기 10고종수
            07김용태 18박성호 16김민수



2. 수비 평가
김형일-이동원의 중앙수비는 아직도 호흡이 부족한게 느껴지긴 한다. 그러나 이동원 이적 후 들려오던 그의 수비력에 비해 오늘 경기를 본 후 느낌은 약간 어리숙한 면도 없지않아 있지만 발전 가능성은 정말 있다는 점이었다. 좌측풀백 주승진은 역시나 믿음직스러웠다. 다만 발이 느려진 점은 아쉽다. 후반 들어 이성운 자리로 교체되어 들어온 나광현.. 아직 많이 부족하다. 번번히 뚤리고 대인마크가 부족한 점은 빨리 고쳐져야 할 점이 아닌가 싶다. 50일만의 훈련으론 그동안 가져왔던 공격수의 성격이 수비수로 바뀌진 않을테니까 시간이 해결해주리라 믿고 싶다.



3. 미드필더 평가
경기 후 김호 감독님이 말했듯이 하루 빨리 고종수 짝을 찾는게 중요할 거 같다. 마땅한 미드필더가 없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전반에 공격수들에게 스루패스를 질러주던 고종수의 패싱을 보며 살아났음을 느꼈지만, 후반들어 그 모습이 사라진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부산에서 새로 들어온 이여성 선수도 시간이 지나 팀플레이에 녹아 들면 더 뛰어난 능력을 발휘해 줄 수 있을 것 같다. 후반들어 보여준 답답한 점은 고쳐야 하지 않나 싶다.



4. 공격 평가
그 동안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해온 김용태의 새로운 능력을 볼 수 있어 무척 반가웠다. 수원 포백 오프 트랩을 한번에 뚫고 앞으로 곧장 달려나가는 그의 돌파력, 전반에 보여준 센스 있던 슈팅까지.. 골포스트에 맞고 나온 것만 빼곤 완벽했다. 후반에 곽철호와 교체되어 나와 아쉽다. 내셔널리그에서 득점력을 보여줬던 준비된 신인 김민수 역시 든든했다. 수원의 수비들을 우왕좌왕 하게 만드는 돌파에 박수가 절로 나왔다. 김민수 역시 후반에 최근식으로 교체되어 아쉬웠다. 이여성과 함께 부산에서 온 박니 박성호. 후반에 고종수에게 좋은 패스를 해준 것을 제외하고는 많이 뛰었지만 별다른 활약이 없었다. 그래도 김민수와 자주 위치를 바꿔가며 공격을 풀어나가려 한 점은 좋았다.



5. 전체적 평가
전지훈련 동안 체력훈련을 하고 개개인의 능력을 향상시키면서 조직력까지 확실히 끝내기엔 시간이 짧았나보다. 전반에 보여주던 유기적인 플레이를 후반에 잃어버린 점이 아쉬웠고, 공격을 잘 풀어가던 김용태와 김민수를 차례로 교체시킨 점은 너무도 아쉬웠다. 교체되고 공격의 고삐도 놓쳐버렸으니..
결과적으로는 2-0 완패였지만, 경기 내용만큼은 미래를 볼 수 있어 나쁘지만은 않은 경기였다. 실점한 시간대가 전반44분, 후반50분 이란 점은 대전에게는 '집중력'이 필요하단 걸 보여주고 있다.



6. 노마메 평점 (10점 만점)
GK 최은성5.5

DF 이성운6 이동원6 김형일7 주승진6.5

MF 이여성6 민영기6 고종수6.5

FW 김용태7 박성호6 김민수7

교체 나광현4.5 곽철호6 최근식6
순전히내생각 2008. 3. 9. 19:50 by 노마메

기본적으로 팬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에 대해서는 해명을 하고 일을 해야 맞는게 아닌가?


엄연히 따져보면 대전 팬들이 바라는게 거창한 것도 아니고, 왜 토요일 오후 3시 인거냐, 시즌은 시작했는데 홈페이지는 왜 그대로 인거냐, 새로 영입된 선수들이 누구냐 이런 내용들인데 그냥 씹는 행동들을 보면 안타까움이 날 수 밖에 없는게 사실이다. (홈페이지 개편과 관련해서는 새로 만들어질 홈페이지를 미리 공개했으므로 다행임)


최근 기업들에 불어온 바람 중에 "깨진 유리창의 법칙"이란게 있었다. 거창한 법칙도 아니고, 조금씩 금가기 시작한 걸 보수하지 못하면 금세 큰 구멍이 되고, 결국엔 깨져버린다는 단순하지만 당연한 진리를 말하는것인데, 우리 구단 프런트들은 이 내용을 모르는 것 일지도 모르겠고, 알면서 실행하지 못하는 존재들일 수도 있다.


분명 타 구단에 비해 구단 살림살이가 열악하고, 직원이 많이 모자라는게 사실이지만 그 상황을 팬들이 바꿔줄 수는 없다. 다른 기업과 다르게 충성도가 유달리 높은 관대한 대전 팬이니까 언제까지 지지해 주겠지 이런 생각은 접고, 팬들이 알고 싶어하는 매우 단순한 욕구만큼은 해소시켜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구단에서 이번 시즌에 팬들과 하나되는 구단이 되겠다 목표로 삼았지만, 지금까지는 아닌거 같다.


그래도 한번 더 믿어볼 수 밖에 없는게 대전 팬이 아닌가 싶구나-

이적상황/2008 2008. 3. 5. 11:53 by 노마메

배번
이름
포지션
배번
이름
포지션
1
유재훈
GK 15
이도성
MF
12
양동원
GK 23
강선규
MF
21
최은성
GK 25
김바우
MF
2
정민호
DF 26
권혁진
MF
3
주승진
DF 27
이겨레
MF
6
민영기
DF 35
이현호
MF
20
이동원
DF 36
강구남
MF
22
우승제
DF 37
정민수
MF
24
권혁태
DF 40
황병주
MF
28
이강협
DF 41
강현욱
MF
30
문창민
DF 44
이철희
MF
31
김민규
DF 11
최근식
FW
32
김형일
DF 13
곽철호
FW
38
권성주
DF 16
김민수
FW
4
이여성
MF 17
부영태
FW
7
김용태
MF 18
박성호
FW
9
나광현
MF 19
박주현
FW
10
고종수
MF 29
윤준수
FW
14
이성운
MF 34
김안드레아
FW


한국프로축구연맹에 2월 29일까지 제출된 2008 K-리그 등록선수명단.
언론에 3년씩 계약했다고 발표한 용병 카스토르와 에릭 오비나가 들어 있지 않고,
마인츠 유스 출신으로 등번호 8번을 받아 화제를 모은 김정훈 선수도 들어 있지 않음 -_-;;

외국인 선수들은 3월 말까지 등록기간이 있고, 7월 1일~31일에 또 한번 등록기간이 있지만,
김정훈은 뭐야 -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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