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티즌08년컵│
│대회개막전!!3/19 │
│(수)19:30vs전북 │
│전통닭사들고친구│
│직장단위로즐기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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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런트 센스가 좋아진듯 ~_~
저런 문자를 수원하고 할 때 받으면 좋을 것 같다.
아 경기장 가고 싶다 ㅠ
기본적으로 팬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에 대해서는 해명을 하고 일을 해야 맞는게 아닌가?
엄연히 따져보면 대전 팬들이 바라는게 거창한 것도 아니고, 왜 토요일 오후 3시 인거냐, 시즌은 시작했는데 홈페이지는 왜 그대로 인거냐, 새로 영입된 선수들이 누구냐 이런 내용들인데 그냥 씹는 행동들을 보면 안타까움이 날 수 밖에 없는게 사실이다. (홈페이지 개편과 관련해서는 새로 만들어질 홈페이지를 미리 공개했으므로 다행임)
최근 기업들에 불어온 바람 중에 "깨진 유리창의 법칙"이란게 있었다. 거창한 법칙도 아니고, 조금씩 금가기 시작한 걸 보수하지 못하면 금세 큰 구멍이 되고, 결국엔 깨져버린다는 단순하지만 당연한 진리를 말하는것인데, 우리 구단 프런트들은 이 내용을 모르는 것 일지도 모르겠고, 알면서 실행하지 못하는 존재들일 수도 있다.
분명 타 구단에 비해 구단 살림살이가 열악하고, 직원이 많이 모자라는게 사실이지만 그 상황을 팬들이 바꿔줄 수는 없다. 다른 기업과 다르게 충성도가 유달리 높은 관대한 대전 팬이니까 언제까지 지지해 주겠지 이런 생각은 접고, 팬들이 알고 싶어하는 매우 단순한 욕구만큼은 해소시켜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구단에서 이번 시즌에 팬들과 하나되는 구단이 되겠다 목표로 삼았지만, 지금까지는 아닌거 같다.
그래도 한번 더 믿어볼 수 밖에 없는게 대전 팬이 아닌가 싶구나-
배번 |
이름 |
포지션 |
배번 |
이름 |
포지션 |
1 |
유재훈 |
GK | 15 |
이도성 |
MF |
12 |
양동원 |
GK | 23 |
강선규 |
MF |
21 |
최은성 |
GK | 25 |
김바우 |
MF |
2 |
정민호 |
DF | 26 |
권혁진 |
MF |
3 |
주승진 |
DF | 27 |
이겨레 |
MF |
6 |
민영기 |
DF | 35 |
이현호 |
MF |
20 |
이동원 |
DF | 36 |
강구남 |
MF |
22 |
우승제 |
DF | 37 |
정민수 |
MF |
24 |
권혁태 |
DF | 40 |
황병주 |
MF |
28 |
이강협 |
DF | 41 |
강현욱 |
MF |
30 |
문창민 |
DF | 44 |
이철희 |
MF |
31 |
김민규 |
DF | 11 |
최근식 |
FW |
32 |
김형일 |
DF | 13 |
곽철호 |
FW |
38 |
권성주 |
DF | 16 |
김민수 |
FW |
4 |
이여성 |
MF | 17 |
부영태 |
FW |
7 |
김용태 |
MF | 18 |
박성호 |
FW |
9 |
나광현 |
MF | 19 |
박주현 |
FW |
10 |
고종수 |
MF | 29 |
윤준수 |
FW |
14 |
이성운 |
MF | 34 |
김안드레아 |
FW |
국내축구갤러리 뻘글 전문 nomame.
K-리그 2008 정규리그의 일정표를 보면 눈에 띄는 내용은 토요일 오후 3시 경기가 많다는 것이다. 이는 대전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구단의 일정 역시 마찬가지이다.
토요일 오후 3시. 이 시간에 경기장을 올 수 있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 학생들 역시 격주로 토요일을 쉬는 관계로 수업이 있는 토요일엔 경기장을 찾기엔 시간이 빠듯할 것이며, 주5일제를 하고 있는 회사원들도 아직까지 그리 많지 않다. 단순히 대전 내에서만 생각하면 회사를 좀 일찍 마치고 빠듯하게 오면 관람은 할 수 있지만, 타지에서 대전의 경기를 보기 위해 찾아오려는 고마운 열성팬들에겐 '어떻게 오려고? 오지 마센~! '이라고 속삭이는 것과 같은, 대단한 실례가 아닐 수 없다.
토요일 오후 3시. 이 시간에 TV에선 무엇을 하고 있을까. 주간에 방영했던 프로그램의 재방송, 간혹가다 특별편성되는 프로그램들이 이 시간에 진행된다. 정규리그를 이 시간에 잡아논 하나의 이유 중에서 프로축구의 TV중계 증가를 위해서가 아닌가 생각해본다. 그러나 이 시간엔 TV를 보는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다는 점은 대전 구단에게, K-리그의 모든 팀들을 지원하고 있는 스폰서에게도 나을 점은 없어보인다. 케이블에서는 굉장한 사랑을 받은 TV프로그램인 <별순검>역시 공중파 시절에는 토요일 오후 5시 편성으로 재미를 보지 못하고 조기종영했던 아픈(?) 기억이 있는 예를 봐도 홍보효과는 그리 크지 않을 것이라는게 내 생각이다.
토요일 오후 5시. 왜 꼭 오후 3시여야만 하는가. 5시는 안될까? 썩 좋은 시간은 아니다. 오후 5시 경기라면 집에서 뒹굴뎅굴하다가 막상 경기장 가려면 나오기가 귀찮아지는 시간대였던 기억이 있다. 그리고 후반전이 되기 시작하면 조명등이 켜지기 시작한다. 구단으로서는 조명을 켜는 것도 아까울 수 있다.
토요일 오후 7시. 조명을 켜는 것이 아깝다는 생각이 있다면, 무리인 시간이다. 그래도 토요일 경기에 승리한 여운을 주말 내내 가져갈 수 있는 좋은 시간이다. 타지에서 관람하러 온 지지자들도 집에 돌아가서 일요일은 여독을 풀 수 있다는 장점도 하나 갖고 있다.
일요일 오후 3시. 토요일 오후 3시를 보느니 차라리 일요일 오후 3시 경기를 보고 말겠다. 일요일 오후라면 종교를 가진 사람들도 오전 예배를 끝내고 올 수 있는 시간이며, 주말에 아이들을 데리고 무엇을 할까 고민을 하는 가장으로서도 매력적인 아이템이며, 타지에 거주하는 팬들 역시 오는데 무리없고, 경기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서 쉬는데도 무리가 없는 좋은 시간이라 생각한다.
위에서 각 시간대 별로 생각하는 장단점은 순전히 내 생각이다. 왜 토요일 오후 3시로 일정이 짜여져 있는지에 대해서는 그 속사정을 모르기 때문이다. 그러나 속사정이 어찌되었던지 간에 확실한 것은 많은 대전의 지지자들이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는 것이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일요일로 변경하는건 어떨까. 이래서는 K-리그가 목표하는 300만 관중은 목표가 아닌 꿈이 되어버릴지 모른다.
* 2008년 1월 9일 : 노경환 코치, 이창엽 피지컬 코치 영입
* 2008년 1월 17일 : 대전(안현식) ⇔ 인천(이동원) 트레이드
* 2008년 1월 중 : 브라질리아(FW) 울산 이적
* 2008년 1월 22일 : 슈바(FW) 전남 이적
* 2008년 2월 11일 : 김영근(MF) 경남 이적
* 2008년 2월 25일 : 에릭 오비나(FW), 카스토르(MF) 영입 (3년 계약)
* 2008년 2월 29일 : 송근수(FW) 경남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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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9일 - 2008 시즌 K-리그 선수등록 마감일
선수 구성은 끝났을텐데, 명단이 언제 나올지..
드래프트 이후에 선발한 연습생들의 계약은 아직 모름.
안현식 선수, 송근수 선수.. 대전으로 와서 공식경기 한경기도 못뛰어보고 각각 인천, 경남으로 이적이라니 다소 아쉬움.